영화

2025-2. 미키17 (봉준호, 2025)

sihoonchris 2025. 3. 1. 11:15

1. 봉준호 감독이 봉준호 감독스러운 영화를 봉준호 감독스럽게 잘 만들었다.

2. "설국열차"를 재밌게 봤던 사람이라면 "미키17"도 재밌을 것

3-a. 인물들이 모두 평면적이다.

3-b. 한 인물의 내면 속에 존재하는 다수의 페르소나들을 꺼내 각각의 복제 인간들을 만들면, 굳이 극 중에 인물의 입체성을 촉발하는 장치를 넣지 않아도 되겠구나.

4. 개인적인 느낌 ; 설국열차 60% + 아바타 35% + 옥자 5% = 미키17

5+.

몰입감 좋음.

전개 빠름.

음악 좋음 (정재일 음악감독)

연기 좋음 (로버트 패틴슨, 마크 러팔로)

스토리 깔끔하고 이해하기 어렵지 않음 (다만 누군가에게 약간은 유치할 수 있음)